행정안전부는 월요일인 내일(20일)부터는 행정 전산망이 정상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원인은 네트워크 장비 이상으로 파악됐는데, 행안부 차관이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고기동 / 행정안전부 차관]
먼저 서비스 재개와 운영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8일 토요일 아침 9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24 서비스를 우선 재개하였습니다. 토요일 오후에는 시도 새울 행정 시스템을 재가동하였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민원실, 주민센터 등에서 현장 점검하였습니다.
동 시스템에 대해서는 19일 일요일, 오늘 역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현장 점검을 하였습니다. 현재 모든 서비스가 재개되어 원활하게 작동하고 있습니다. 정부24를 통해 민원을 발급하는 데에 불편함이 전혀 없고 이틀간의 현장 점검 결과, 시도 애울행정시스템도 장애가 없습니다. 따라서 지방행정 전산 서비스는 모두 정상화되었다고 봅니다. 재개된 서비스가 보다 안정화되도록 계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상황을 관리하여 내일 월요일에는 국민들께서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장애의 원인과 조치한 사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금요일 오전 새올 지방행정시스템에 접속 오류가 발생하였고 12시경 복구 및 정상 가동 중 13시 이후 시스템 장애로 서비스가 중단되었습니다. 이에 지방행정 시스템과 한 모든 정부 시스템의 세밀한 점검 확인을 통해 인증 시스템의 일부인 네트워크 장비에 이상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어제 18일 토요일 새벽에 교체하고 안정화 작업을 하였습니다.
이후 테스트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국민들께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재개하였습니다. 다음은 20일, 내일 월요일 서비스 운영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모든 관계기관과 함께 지방행정 전산 시스템 장애 대응 상황실을 운영합니다. 상황실에서는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전문요원들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징후 시 즉각 대응하겠습니다.
한편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마는 혹시 모를 장애 발생에 대비하여 아이디 패스워드 로그인 방식 전환, 수기 접수 처리, 대체 사이트 안내 등 필요한 조치를 즉시 취하겠습니다. 지난 17일 당일 처리하지 못한 민원에 대해서는 신청 날짜를 소급 처리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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